오늘 경기 관전평
> 상주v감자
- 운전하느라 소리만 들음.
- 그러나 2가지 골장면과 논란이 된 이범수 핸드볼 장면은 봤음 (이스타TV [박종윤캐스터]
- [논란장면] 박종윤 "내가 알기로 이 장면은 레드카드를 주는 게 맞다. 명백한 오심이다" << 이 말에 개10동의함.
- 확실히 심판이 거칠게 하는 거에 대해 카드 정상적으로 주니까 감자애들 힘을 못 쓰네.
- 임채민 PK 내줄 때 개 꼬셨음. ㅈㄴ 거칠게 하더니 꼴좋다.
> 징구v고철
- 친한 포항팬 형이랑 같이 봄. (그 형이 치킨 사줘서 포항 응원했음)
- 은근히 외인 조합이 탄탄한 팀. 특히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의 호흡이 우리 12시즌 데몰리션을 떠올리게 함. 물론 화력은 데몰리션보다 떨어지지만 호흡이 괜찮음.
- 내가 애정하는 심상민, 이 경기도 꽤나 준수했음. 고철 입장에선 심상민 입대가 아쉬울 만도 하겠음. (응, 강상우 전역)
- 후반에 들어온 흡패 출신 팔라시오스도 피지컬이 좋은데다 은근히 스피드도 좋음. K리그 버젼의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을 연상시킴.
- 후반 들어 팔로세비치의 패스 정확도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긴 했지만, 가능하다면 마크맨을 붙여서 팔로세비치를 방어해야 될 것으로 보임. 또한 일류첸코 또한 위협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서 경계해야될 듯.
- 몬○○○ 은근히 위협적이던데 냉정하게 선수로써만 평가하면 이임생이 왜 안썼는지 의아할 정도. 징구에서 이 정도 활약했으면 개랑에서도 주전급으로 꽤 나왔을텐데? (물론 이는 투톱을 쓰는 징구와 달리, 개랑은 사실상 타가트 원톱이라 타가트를 경쟁에서 이기긴 힘들지)
- 비록 비기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오늘 경기를 치른 1부리그 6개팀 중 가장 좋은 전력을 갖춘 팀이라고 생각됨.
> 개산v매북
- 이 경기는 아예 제대로 보질 못했기 때문에 경기 평가는 못함.
- 다만 후반 막판까지 비기고 있다가 경기 종료 직전에 결승골을 넣는, 2경기 연속 '꾸역승'을 매북이 보임.
- 확실히 매북의 파워는 약해짐. 화니볼(김환 채널)에서 환이형이 장난으로 "외쳐 ㅁㅆㅈㅅ" 했더니 채팅창에 있는 매북놈들은 대놓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냄.
- 응, 모쌀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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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예상해보는 내일 경기
> 개랑v울산
- 1라운드에서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한 개랑과,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울산. 솔직히 울산 압승이 예상되긴 함.
- 다만 개랑이 홈경기라는 점과, 개랑이 1라운드에서의 상대가 매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경기도 혹시 모름.
- 근데 그러기엔 이청용이 너무 잘한다. (북런트 ○○○○○○들아!!!!!)
> 성남v인천
- 별 관심 없음
- 이 경기 중계진이 이스타TV던데 우리 경기랑 시간이 겹쳐서 안되겠네
> FC서울v광주
- 중미 조합 좀 바꿔서 나왔으면...
- 난 개인적으로 남은 2경기에서 박동진 최대한 활용했으면 함. 지금 우리 상황이 동진이 군대 간다고 대안 챙긴답시고 다른 선수 쓸 수 있을 정도로 여유있지 않다고 봄. 애초에 욘쓰 스타일이 그렇게 대체자를 찾는 스타일이 아님.
- 상대 주요 선수는 펠리페, 마르코 정도 있는데 둘 모두 1라운드 때 부진.
- 우리팀에서 데뷔했던 임민혁이 우리 상대로 어떤 모습 보일지 궁금. 내가 아는 기억이 맞다면 임민혁 광주 이적 후 첫 맞대결인걸로 아는데 (그래서 인터뷰에서 "서울팬들과 직접적으로 만날 수 없어 아쉽다"라고 한 거 아닌가)
- 이 경기를 설라 형들은 뭘로 봄?
1. TV, 네이버 등 공식 중계진 버전 (이진욱 - 현영민)
2. 뚜레님 방송 (하시는 지는 모르겠는데)
3. 아프리카에서 하는 구단 공식 방송 (편파 중계한다고 함)
본인은 3번 취향인데 나 혼자 보는게 아니라 1번으로 볼 가능성도 있음. (1번이 되면 난 핸드폰으로 이어폰 끼고 3번 중계를 따로 듣겠지만)
(이렇게 장문이 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나마 1경기만 제대로 봐서 망정이지, 3경기 다 제대로 봤으면 그냥 글 세개 써야될뻔..)
추천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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