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시절 서울축구와 성적은 관련이 없다
무려 12년전 고3
서울 축구 정말 열심히 챙겨본거 후회가 없다
아니, 후회가 없는게 아니라 다행이다
서울이 상암으로 오고 본인이 서울을 응원했던 모든 시절들
그시절들을 봤음에 하루하루 감사하다
팀이 잘나가던 시절 2000년대와 2010년대
학업과 취업을 위해 저시절 서울축구를 끊었다고 내인생이 버라이어티하게 달라졌을거란 생각은 안한다
응원하면서 대학가고 군대가고 회사가고 결혼하고
할거 다 했는데 이제 자녀만 가지면 되는 유부 북붕이로서
저시절 못봤다면 한이 되었을거다
요즘 서울을 보며 정말 다행이고
어린시절 본인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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