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서울이 '엑스펙터' 윌리안에게 거는 기대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965740
서울의 2022시즌 팀 득점(43골)은 2021시즌 팀 득점(46골)과 큰 차이가 없지만, 리그 전체로 볼 때는 최소 득점 2위에 해당할 정도로 저조한 편이었다. 경기에 차이를 만들어줄 '게임체인저', 어려운 상황에서 혼자 힘으로 결과를 바꿀 '크랙'의 존재가 아쉬웠던 시즌이었다. 팀내 필드골 최다득점자는 여름에 합류한 일류첸코(7골)였다. 윌리안은 비록 K리그2이긴 하지만, 필드골만 12골을 터뜨렸다. 양발, 헤더로도 골을 넣었다.
윌리안은 광주에서 펠리페(현 청두), 경남에서 티아고 등 장신 공격수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서울엔 1m87 신장에 몸싸움이 능한 일류첸코가 있다. 일류첸코가 포스트플레이로 수비와 싸워주면, 윌리안이 재능을 발휘할 공간과 여유가 생긴다. '윌-류첸코'라는 빅&스몰 조합이 얼마나 시너지 효과를 낼지가 궁금하다. 윌리안이 새롭게 가세한 '익수볼'의 공격 형태는 2022시즌과는 많이 다를 거란 건 확실하다.
30일, 태국 후아힌에서 진행한 1차 해외전지훈련을 마친 서울은 2월 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2차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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