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북니폼 디자인이 왜 반반이 되었을까, 곰곰이 생각을 따라가봤다
유니폼으로 4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가장 좋으면서도 전형적인 방법은
40년 전의 유니폼 베이스 디자인을 복각해서
엠블럼과 스폰서를 더하는 것
심지어 지금 우리 킷서플라이어가
당시와 동일한 브랜드인 프로스펙스임을 감안하면
40주년 기념킷으로 그보다 더 의미있기가 힘들지만
두가지 문제가 있음
1) 이미 동일한 디자인을 레트로로 발매했음
2) 색이 빨간색에서 검빨로 진화했음
그렇다면 40년 전
프로스펙스가 만들었던
우리 팀 첫 유니폼의 디자인을 살리면서도
40년이 지난 지금의 서울 색을 더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생각해보니
이것의 절반을 검은색으로 바꾸고
거기에 금색 디테일을 추가하는 것
따라서 내 생각에
새 유니폼의 힌트는 의외로
저 레트로 유니폼에 있을 확률이 높음
추천인 70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