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으면서 줌인서울 다시보다가 또 울었다 ○○○
FA컵 결승 1차전
나이먹어서 그런가 주책이라고 할지도 모르겠네
평일이지만 주말만큼 열광적이었고
잠깐이지만 정상에 섰던 기분이 좋았고
전주까지 갈 수 있는 힘을 줘서 좋았다
그렇게 2차전까지 동행하고
남은건 우승컵이 아니라 눈물뿐이었다고 해도
2022년 만큼은 내가 얼마나 이팀을 사랑하는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한 해였다
올해도 내년에도 나는 같은 자리에 있을거고
어디라도 따라갈거라고 또 또 약속한다
나이먹고 주접부려서 미안해
올해에도 경기장에서 보자고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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