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지만 다이어트중인 북붕이들에게 (당연한 소리들 남발함)

나도 3년전 86에서 68까지 감량했다가 최근에 다시 74까지 뿔었길래 인생에서 3번째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1주일이 지난 북붕이야.

1주일을 맨몸운동, 유산소 매일 2~3시간, 단백질 위주 식단으로 했더니 2kg을 감량했어.

다이어트중인 애들한테 너무나도 당연한 상식이지만 그래도 조언 한마디 하자면

너네 절대 밥먹을때 흰밥으로 먹지마. 다른 종류의 밥들에 비해 흰쌀밥은 정말 탄수화물 그 자체라 체내에서 오래 머물기 때문에 그게 지방으로 축적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가급적이면 흑미, 현미, 잡곡밥을 추천하는데 갠적으론 잡곡밥이 제일 베스트라고 생각해.

그리고 원푸드 다이어트 절대 금지. 뭐 하루종일 사과 하나먹고 버티기, 고구마 한개 먹고 버티기 등등 이런 원푸드 다이어트는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중에서도 가장 등신같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어. 그거 하다가 못참고 갑자기 식욕 급발진해서 미친듯이 쳐먹으면 뭔일 나는지 다들 알지? 맞아. 100% 확률로 요요가 찾아오지.

가급적이면 일반식에서 먹는양을 조금씩 줄여나간다던지 아니면 먹던거에 단백질 식단을 좀 추가해서 먹는 방향을 추천해.

(본인도 과일만 먹고 다이어트 시도하다가 며칠후에 떡볶이에 라면같은거 개쳐먹었더니 빠지기전 몸무게보다 더 올라와 있었음.)

식사는 최대한 늦어도 7시전에는 끝낼것. 보통 12시에 잔다고 치면 자기전에 5~6시간 정도는 공복을 유지해줘야해. 

그리고 물은 하루에 기본으로 1.5L씩은 마셔. 물을 마시면 물이 채내에서 혈액성분으로 전환돼서 혈류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혈액순환도 활발해지지. 그러면 신진대사가 촉진되고 체내 노폐물이나 지방분해산물이 배출이 존나게 잘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0순위를 수분섭취라고 꼽을 수 있겠으.

다이어트는 식단 80, 운동 20이라는데 그것도 아닌거같고 걍 식단 95에 운동 5인거같어. 암만 쳐먹어도 운동하면 빠질 줄 알았는데 아니나다를까 더 찌더라궁.

구럼 오늘도 보닌쟝 포함 전국의 다이어터들 모두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