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뛸 그라운드 찾았다…FC서울 6개월 단기임대 확정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01/0013737994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31)가 프로축구 FC서울에 입단하며 6년 만에 K리그로 잠시 복귀했다.
이에 따라 황의조는 성남FC를 떠나 일본 감바 오사카에 입단하며 처음 해외에 진출했던 2017년 이후 6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서게 됐다.
뛸 수 있는 새 팀을 찾아야 했는데, 선수가 한 시즌 2개 클럽에서만 공식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한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막혀 유럽 내에서 새 팀을 찾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다만, 리그 일정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경우에는 3번째 클럽에서도 경기를 뛸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이 있어 황의조는 유럽과 달리 춘추제로 운영되는 리그의 클럽을 물색했다.
이번 오프시즌 공격력 강화가 전력 보강의 중점 과제였던 서울 입장에서도 황의조를 6개월이라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반색할만한 일이었다.
서울 구단은 "이번 이적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구단과 선수 서로의 뜻이 한데 모인 결과물"이라면서 "구단과 선수 모두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의조 합류가) 서울과 K리그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황의조 역시 서울 입단을 축구 인생 제2의 도약의 기회로 삼고, 자신의 뿌리인 K리그 무대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라고 전했다.
기사가 은근 길어서 줄여도 엄청 길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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