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마르 세레소 오사카 시절 낭만 썰
오스마르는 황새한테 쫓겨날 때부터 무조건 서울만 생각하고 있었음
심지어 잘 때도 쎄울...쎄울...하면서 잠꼬대 하는 바람에 와이프가 화들짝 놀라서 깬 적도 여러번이라고 함
오스마르 와이프는 일본도 좋은 나라인데 왜 자꾸 서울만 생각하냐고 뭐라고 했다고 함
그 때 오스마르가 잔뜩 흥분해서 뭐라뭐라 했는데 유창한 한국말이라 와이프는 못알아들었다고 함
근데 오스마르는 그 일을 기억 못한다고ㄷㄷ
오스마르가 세레소에서 자리 잡지 못한 것도 사실 하루종일 FC서울 생각을 하느라 끼니 때를 놓쳐서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다고 함
세레소 감독이 프로답지 못하다고 하자 '야 이 쪽바리 ○○○야 검붉은 피 보기 전에 싸물어라' 하고 일갈하니 감독조차 벌벌 떨었다는 건 잘 알려진 이야기
그렇게 시즌이 끝나고 서울 복귀가 결정되자 오스마르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는데 그 눈물이 모여 한강의 수위가 며칠간 높아졌다는 후문이 있음
구라임
추천인 111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