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내가 생각한 우리팀
09년 홈 개막전 강원전때 무료 티켓으로 입문
무조건 3위 이상, 아챔 나가고 16강 이상은 감
박주영 기성용 이청용 정조국 등 해외파 및 국대 여럿 배출한 명문
최강희, 이동국, 에닝요의 매북
차붐, 윤성효 시절 에두랑 마토 있던 개랑 (유난히 윤성효 시절 개랑이 우리한테 빡셌음)
파리아스, 황선홍 시절 고철 정도 말고는 적수 없고
매북이랑 우승경쟁 엎치락 뒤치락
11~13년도 데몰리션 시절에는 정말 무서울게 없었음
아디는 절대 뚫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하대성이 중원 꽉잡고 몰리나, 김치우가 올리던 크로스는 정확하기 그지 없었고 데X가 그냥 대충 때려도 다 들어가던 그 시절
13년도에 아챔 결승 가서 지지도 않았는데 준우승 하고 너무 아쉬웠고 금방 또 결승 올 수 있을거라 생각함.
주멘 15년도, 데X 16년도에 돌아왔을 때 무조건 우리팀에서 은퇴할 줄 알았고, 14 15 16 FA컵 결승 3연속으로 진출하고
16년도에 극적으로 리그 우승하고 계속 매북이랑 경쟁 할줄 알았는데...
17 - 18년도에 잠깐 관심 접은 사이에 우리팀이 강등권에 꼴아 박혀있길래 이게 뭔일인가 싶었음, 경기 한동안 안 보고 결과랑 하이라이트만 보다가 풀경기로 보니까 내가 알던 팀이 아님 ㅋㅋ
그러고 19년도에 다시 경기 챙겨보기 시작했고 3등 반짝하고 줄곧 이 상태...
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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