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연속이었던 황의조…“서울 입단에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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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구단주가 운영하는 팀이었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달랐다. 그에게 그리스행을 권했던 황인범(27)이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다. 황의조는 “사실 인범이와 한솥밥을 먹으며 월드컵에 참가하겠다는 그림이었다”고 떠올린 뒤 “그 결과가 우리 생각하고 크게 달랐다. 프리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것을 넘어 감독도 바뀌고 전술도 달라지더라. 선수도 너무 많다보니 내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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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100%는 아니라도 90% 수준은 된다. 감각만 조금 끌어올리면 된다”며 “반드시 서울을 울산 현대나 전북 현대에 밀리지 않는 K리그 리딩 클럽으로 되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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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일류첸코와 서로 맞추려고 노력하는 단계”라며 “장점을 보고 배우는 것을 넘어 시너지까지 내야 한다. 일류첸코는 빌드업 플레이도 좋은 선수로 서로 상대 수비를 끌어내며 분산하면 골도 많이 터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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