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강동] 나상호 "서울, 울산-전북에 밀리지 않아...올 시즌 기대해달라"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55112
Q. 주장직을 내려놓았는데 이제 자신의 역할을 말한다면?
"경기장 안에선 퍼포먼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활동량,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게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경기 외적인 부분으로는 소통을 더 하려고 한다"
Q. 전임 주장이 보는 캡틴 일류첸코는?
"일류첸코가 주장직을 하면서 모범적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을 잘해주기도 한다. 내가 하지 못한 걸 일류첸코가 해주고 있다. 제3자 입장에서 일류첸코가 잊고 지나간 부분을 말해준다. 그러면 그걸 일류첸코가 선수단에게 말한다. 이렇게 일류첸코와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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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팀적인 목표는?
"올해는 순위에 얽매이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순위도 중요하지만 재밌고 즐겁게 축구하면 성적은 따라온다고 본다. 매 경기 목숨 걸고 재밌게 하다 보면 순위는 자동적으로 이어질 거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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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울산, 전북보다 나은 점을 꼽는다면?
"스쿼드는 울산, 전북에 밀리지 않는다. 어린 선수들도 좋다. 두 팀과 경기를 할 때,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기회를 잘 만들어낼 자신이 있다. 두 팀과 경기에서 꼭 승리하고 싶다"
Q. 안익수 감독이 출근 자유를 부여했는데?
"자유를 주신 부분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편의를 봐주신 건 감사하다. 경기장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게 보답하는 길이다. 꼭 보답할 수 있도록 개막전부터 잘하겠다"
Q. 해외 이적설이 이어졌는데.
"도전하고 싶었는데 상황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잔류를 한 지금은 서울의 목표를 이루면서 그 다음에 개인 도전을 생각하겠다. (동갑내기들이 해외에서 뛰는 걸 보면 자극이 될 것 같다) '친구들이 나가서 나도 나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크면 안 된다. 새로운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서 강하게 마음을 먹고 내 자신을 채찍질한 뒤에 나가야 성공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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