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만료’ 앞둔 페시치-‘입대 예정’ 박동진, FC서울 최전방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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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 시점에선 임대 연장 또는 완전 이적의 가능성이 희박하다. 지난 시즌 전반기 반짝 활약으로 10골을 뽑았지만, 올 시즌에는 기여도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부상 치료와 재활 등을 이유로 동계훈련을 사실상 건너뛴 페시치는 강원 원정에서 후반 박동진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것이 유일한 출전 기록이다. 물론 공격 포인트는 없다. 최 감독은 “계약이 아직 남아있다. 컨디션과 훈련 성과에 따라 공정한 출전 기회를 줄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지만 지금으로선 ‘전력 외’ 선수나 다름없다.
그래도 대안은 있다. 올해 초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통해 다시 영입한 아드리아노(브라질)와 함께 박주영이 있고, 부상에서 회복한 ‘차세대 골게터’ 조영욱도 벤치의 호출을 기다리고 있다. 또 여름 선수이적시장(6월 25일~7월 22일)을 통해 공격수를 추가로 영입할 수도 있다. 투톱을 원활히 가동하려면 대기 멤버가 든든해야 한다. 팀의 화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 감독과 서울의 절박한 고민은 한동안 지속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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