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묵함과 솔선수범…'부주장' 김진야가 말하는 '캡틴' 일류첸코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1/0000023980
김진야는 "일류첸코 선수가 외국인 주장이어서 생소하긴 하다. 그래도 일류첸코 선수에게는 카리스마가 있다는 게 느껴진다. 비록 외국인이지만, 한국인 선수들을 아우를 수 있는 그런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갖췄다. 훈련장이나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진야는 "일류첸코 선수는 경기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먼저 솔선수범하는 선수다. 다른 선수들이 그런 모습들을 보면 따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일류첸코의 솔선수범을 장점으로 꼽았다.
기성용, 나상호가 주장이었을 때와 달라진 점에 대한 답변도 했다. 김진야는 "팀의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느낌은 없다. 대신 일류첸코 선수가 원래도 과묵한 스타일이었는데, 주장이 되고 나서 더욱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니까 선수들도 정신을 차리게 되는 그런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일류첸코 선수가 과묵함을 지키는 게 팀의 분위기 조성에 영향을 주는 듯하다"라며 일류첸코의 과묵함이 선수들을 일깨운다고도 말했다.
김진야는 2023시즌 서울의 부주장으로서 일류첸코를 도와 팀을 이끌 예정이다. 김진야는 "개막전인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해야 시즌을 좋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개막전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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