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베테랑 미드필더' 조지훈, FC서울 떠나 전남에 새 둥지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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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조지훈(33)이 FC서울을 떠나 전남 드래곤즈에 새 둥지를 튼다. K리그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24일 스포츠조선에 '전남이 베테랑 미드필더 조지훈을 품에 안았다.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쳤고 발표만 남겨 뒀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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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관 전남 감독이 조지훈의 능력을 눈여겨봤다. 전남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하 남 전승민, 아스나위, 발디비아, 시모비치, 이용재 등을 대거 영입했다. 이 장관은 새 선수들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원의 플레이 메이커를 찾았다. 이 감독은 조지훈에게 강력한 러브콜을 보냈다. 조지훈은 이 감독의 부름에 응답했다. 그는 전남뿐만 아니라 안산 그리너스의 관심도 받았지만, 이 감독의 손을 잡았다. 조지훈은 대학 시절부터 명성이 자자했던 이 감독의 지도력에 매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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