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후기는 쓸 수도 있고, 안 쓸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부침이 많고 우울한 며칠을 보냈는데
그랬던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괜찮나 싶을 정도의,
절대 지나가지 않을 것 같았던 어두운 밤이
맥없이 모두 지나가버린 느낌을 받은 하루였다.
날이 추운 것조차
험한 날씨를 버틴 과실이 더 단단하고 달콤하듯
이 훌륭한 경기를 위해서는 버틸 만한 것이었기에
별로인 날씨마저 해볼만하네, 좋네 싶은 날이었다.
내 마음이 힘든 것도 해볼만한 일이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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