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UE] '서울 팬 응원 창고' 테러 발생...경인더비 앞두고 무슨 일이?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3/0000155390
양 팀의 신경전은 경기 전부터 치열했다. 경기 날 오전 '서울 팬 응원 창고 테러'가 발생했다. 수호신 응원 창고에는 'Where is this banner'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와 'KILL THE RED-BLACK'이라는 글과 살충제를 뿌리는 사람이 그려진 스티커가 창고에 붙어 있었다. 또한 창고에는 검은색 락카 스프레이로 '연고 이전 패x'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해당 테러를 인천 팬들이 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 하지만 경인더비를 몇 시간 앞두고 발생한 테러임과 동시에 서울과 인천 사이의 관계를 의미하는 문구들로 보아 정황상 추측은 가능하다.
먼저 'Where is this banner'는 과거 서울의 걸개가 반쯤 찢어진 채로 문학 경기장에 걸린 것을 조롱하는 문구다. 스티커에 담긴 사진에도 당시 찢어진 채 걸려 있던 베너가 담겨 있다. 'KILL THE RED-BLACK'은 서울의 상징색인 레드&블랙을 겨냥한 사진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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