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표 경인 더비, 눈살 찌푸리게 한 '창고 테러'... 인천 팬 자정 필요 [오!쎈 이슈]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09/0004798289
특히 'Where is this banner'는 경인 더비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2008년에 일어난 서울과 인천의 걸개 도난 사건에 관한 언급이다.
2008년 8월 서울 서포터즈들은 '천만 수호신의 날개를 달아라'라는 걸개를 창고에 보관했지만 분실했다. 문제는 해당 걸개가 반으로 찢어진 채 2008년 10월 4일 인천 홈 문학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 나타난 것. 특히 이는 S석에 걸려 서울 팬들을 조롱하는데 활용됐다. 이후 서울과 인천 팬들은 몸싸움을 펼치면서 많은 논란으로 이어졌다. 원래 치열했던 경인 더비지만 이 걸개 도난 사건을 계기로 더욱 과열화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해당 범행을 저지른 테러범은 무려 14년이 지난 사건인 걸개 도난 사건인 만큼 해당 사건을 잘 아는 오래된 인천 팬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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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인천의 경인 더비는 K리그를 대표하는 더비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와 무관하게 경기장 밖 테러는 지양돼야 한다. 이러한 몰지각한 행동을 저지르는 일부 팬들에 대한 인천 서포터즈들의 자정 작용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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