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최현석, "진짜 FC서울 좋아한 지 오래됐네요."
"아! FC서울 경기~ (엄지척) 너무 오랜만에 경기 보러 가서 진짜 약간 뭐라고 해야 되지? 제가 딱 그거예요. 10년 전에 갔어요. 13년도에 내가 마지막으로 봤어. 아,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12년도, 13년도, 14년도 셋 중 하나야. 그 셋 중에 하나를 마지막으로 가고 내가 10년 만에 간 경기예요, 그 경기가. 그러니까 제가 마지막으로 보러 갔을 때에는 30주년이었고, K리그가. 지금 이번에 갔을 때는 40주년이었어요. 진짜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그전에 토트넘 경기랑 이런 건 봤지만, 정말 오로지 제가 사랑하는 K리그 경기를 보러 간 거는 10년 만이에요. 너무 행복했죠. 그 유니폼 사려고 대기할 때는 좀 추웠는데, 막상 경기장 들어가서 경기 보니까 하나도 안 춥더라고요. 너무 너무 너무 재미있었어요. 응원 열기도 너무 좋았고. FC서울 제가 정말 어렸을 때부터, 그러니까 저희 학교가, 제가 왜 FC서울 팬이 됐냐면 제가 나온 초등학교(서울언북초등학교)가 FC서울이랑 파트너십까지는 아닌데 뭐가 있었어요. 몰라,
저희 학교 가면 지금도 FC서울 마크가 이렇게 있어요. 그래서 그때 이제 주말마다 표를 받았어요, 저희가. 가뜩이나 전 축구 좋아하니까. 그때는 제가 딱 레알이랑 첼시만 좋아하던 시절이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유럽 못 가니까, 애기 때니까. 그래서 표 받고 그래도 K리그 아니까 '오~ FC서울~' 하면서 봤는데 그때부터 이제 팬이 됐죠. 그래서 옛날에 맨유가 한국 와 가지고 FC서울이랑 했을 때도 가서 봤고. 그때부터 FC서울 좋아했습니다. 진짜 FC서울 좋아한 지 오래됐네요."영상 용량이 커서 앞부분만 잘라왔고 뒷부분은 녹취록으로 대체함.
이분도 에푸씨가 뿌리고 거둔 공짜표 키드였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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