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황의조 "6개월 목표? 이 팀이 강하다는 평가 받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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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황의조 "6개월 목표? 이 팀이 강하다는 평가 받는 것"

[스포츠니어스 | 광주=조성룡 기자] FC서울 황의조는 짧은 시간 동안 큰 꿈을 꾸고 있었다.5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원정팀 FC서울이 오스마르와 박동진의 연속골에 힘입어 광주를 2-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서울은 2연승을 달렸고 광주는 수원삼성전 승...

스포츠니어스 - 조성룡 기자 / 2023-03-05

황의조는 FC서울에서 6개월 동안 생활한다.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그 안에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 또한 있을 수 있다. 그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최대한 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라면서 "6개월 동안 나는 FC서울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낸다고 평가받는 위치까지 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FC서울이라는 팀이 정말 좋은 순위에 있도록 하고 싶다"라면서 "FC서울이 정말 우승도 경쟁할 수 있는 그런 위치로 가는 것이 나의 첫 번째 목표다. FC서울에 입단한 이후 오직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나름대로 그리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황인범이 이런저런 조언 또는 잔소리(?)를 했을 수도 있다. 황의조는 웃으면서 "따로 황인범이 이야기해준 것은 없다"라면서 "그런데 황인범도 계속 FC서울 경기를 챙겨보는 것 같다. 시간이 맞지 않으면 하이라이트라도 보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의조는 "내가 FC서울에 있는 동안 이 팀이 '강팀이 됐다'라는 평가를 듣게 하는 것이 제일 큰 목적이다"라면서 "내가 왔고 나로 인해서 팀이 달라졌고 정말 높은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