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told] '광주 축구' 보여준 이정효 감독, 프로는 '결과'로 말해야 한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1/0000024508
패배는 아쉬웠지만 광주의 공격적인 축구는 분명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이정효 감독의 발언은 아쉬움으로 남았고, 상대에 대한 존중심이 없는 '실언'이었다. 결국 프로는 결과로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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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이 원하는 것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었다. 서울전을 앞둔 이정효 감독은 "결과보다는 팀의 색깔이 중요하다. 광주만의 축구와 과정이 중요하다. 좋은 축구가 중요하다.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좋은 과정이 생기면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자신감 있고, 도전적으로 하라고 했다"면서 결과가 아닌 내용이 좋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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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광주의 축구는 색깔이 있었고, 충분히 하고자 하는 것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정효 감독의 기자회견 발언은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실언'이었고, 그 상대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빌드업 축구로 '과정'을 중요시했던 안익수 감독의 서울이라는 점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었다.
프로는 결과로 말해야 한다. 안익수 감독 역시 지난 시즌 과정은 좋았지만 결과를 만들지 못해 비판을 받아야 했고, 이번 시즌에는 결과를 중요시하며 개막 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제 이정효 감독 차례다. 분명 광주의 색깔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제 결과로 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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