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종, 안와골절 진단+7일 수술대 오른다…전력의 핵심 잃은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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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계자는 6일 오후 “주세종이 정밀검사 결과 안와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7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복귀 시기는 아직 알 수 없을 것 같다. 재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주세종은 지난 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원정경기에서 후반 막판 김동민에게 반칙을 당해 피치에 쓰러졌다. 김동민이 헤더 경합을 하는 과정에서 다소 무리하게 몸을 들이밀다 주세종의 안면을 강타했다. 주세종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끝에 들것에 실려나갔다. 주심이 VAR을 실시한 후 레드카드를 꺼낼 정도로 심각한 반칙이었다.
안와골절은 지난해 11월 손흥민이 당했던 부상이다. 손흥민은 수술 후 약 보름 만에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출전했다.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를 위해 무리하게 경기에 나섰지만 제 경기력을 보이지는 못했다.
일반적으로 안와골절 부상을 당하면 수술 후 한 달 정도는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다만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까지 완전히 회복되려면 그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에 출전할 수 있지만 2차 부상 위험을 안고 뛰어야 한다. 여기에 헤더, 몸 싸움 등 경합 상황에서 트라우마도 발생할 수 있어 선수에게는 치명적인 부상으로 꼽힌다. 주세종 입장에선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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