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골 강성진 "하나하나 제치다 보니 공간이 열렸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03/0011725901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강성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득점 장면에 관해 "역습 상황에서 공간이 앞에 보여서 계속 치고 나갔다. 왼쪽에 (배)준호도 보였는데 수비가 따라가는 게 보여서 계속 앞으로 나아갔고 하나하나 제치다 보니 공간이 열렸다"며 "슈팅 각도가 나와서 때렸는데 공이 잘 들어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성진은 경기 내용에 관해서는 "전반에 상대가 자기 진영에서 힘 있게 잘 버티며 수비했고 볼을 빼앗으며 우리를 어렵게 한 부분이 있었다"며 "그러나 우리 수비수들도 잘 버텨줘서 실점하지 않고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하프타임을 계기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가 경기 흐름을 바꿨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성진은 득점 후 왼손으로 얼굴 반쪽을 가리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강성진은 "지난 경기도 그렇고 이번 경기도 출국 전 프로필 사진을 찍었을 때 포즈 아이디어였다"며 "프로필 사진에 나왔던 포즈를 경기장에서 그대로 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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