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직관 후기 (vs울산)
참.. '내가 직관을 가면 지는 건가..' 생각이 들었던 하루다. 이렇게 허무하게 지게 될 거라곤 생각 못했다.
작년 비오던 슈퍼매치, FA컵 결승전 등 직관했던 주요 경기들의 아픔이 다시 시작되는 건 아닌가.. 걱정도 된다.
그래도 상호가 골 넣었을 때는, 진짜 너무 기뻤다. 이길 수도 있겠다 싶었으니까.
아직은 3라운드의 3위니까, 다음 경기는 더 잘할 거라고 믿고 또 직관 와야겠다 싶었다.
그래도 집에 와서 찍은 사진들을 보니, 자랑스러운 우리 팀이니까.
추운 날씨에 직관한 북붕이들 모두 고생 많았다.
P.S. 작년 너무나 스스로 힘들어하던 태석이가 너무 잘해서 한편으로는 기뻤던 경기. 계속 잘할 수 있습니다. 태석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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