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궁금한건데 혹시 매치데이때 징크스 같은거 있으신가용..?
전 있습니다!
유별날 수 있지만 매치데이때나 그 주에는 적어도 상대팀 컬러에 있는 옷들을 최대한 피하려고 하는게 제 징크스라면 징크스에요.
피치 못하면 모를까 피할 수 있다면 안입는거 같아요.
오늘도 새벽에 풋살을 하러 갔는데 안에 입을게 하필 하늘색 계통이라 진짜 너무 찝찝해서 위에 레인자켓 입고 뛰었는데 그냥 감기걸리더라도 반팔을 입을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마 장갑도 약간 푸른기 도는거였는데 그건 빼고 검빨 착용하고 뛰었습니다.
그리고 이겼던 날 들었던 노래를 꼭 하나씩은 들어요.
우리의 서울을 인천전때 들었는데 오늘 한번뿐이 못들어서 한골만 넣었나봅니다. 제주전때는 5번 듣겠습니다.
오늘 어이없이 패배해서 정말 넋도 나가고 정신도 없는데 좀 끼워맞추게 되네요.
경기장을 가면서 든생각이 경기장을 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꼈는데 그냥 많은 생각이 듭니다.
각설하고 요약해보면 제 징크스는
1. 매치데이 or 그 주에는 상대팀 컬러를 최대한 피한다.
2. 이겼던 날에 들었던 노래를 꼭 하나씩은 다시 듣는다.
추가로 더 있을텐데 생각나면 수정하여 추가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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