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을 수도 있고 객관적이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난 예전부터 연맹이 우리를 좀 싫어한다는 느낌을 받곤했는데
예민한 문제인 심판 배정도 지금은 협회로 관리권한이 넘어갔지만 연맹에서 관리하고 있던 시절에 이상하게 묘한 느낌으로 한두경기만 보면 단순히 어..그래 뭐..심판이 좀 이상했네?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우리한테 홈이든 원정이든 판정이 좀 애매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었고 어제 울산이랑 하는 경기를 보면서 다시 느꼈지 '이놈들 무슨 우리한테 원한가졌나 무슨 우린 좀만 잡아도 파울에 똑같은걸 해도 우리만 카드고 파울부네?' 라고
그리고 오늘 인스타에 드루와라는 자막을 보고 아 얘네 뭐야ㅡㅡ하는 생각을 했고.
나도 영상을 기획하고 만들지만 내 성향이 그런줄은 몰라도 난 덜 재미없고 덜 스파이시하더라도 논란이 될만한 컷이나 자막, 상황등은 다 걷어내자는 생각이고 실제로도 그렇게 작업을 해왔음. 후배들이 고민할때도 난 내가 생각했던거대로 그대로 얘기를 해줬고.
컨펌을 한 자도 문제지만 애초에 작업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이건 아닌데..논란이 좀 일어나겠는데? 라고 생각이 과연 안들었을까? 하물며 원랜 없던 자막이었는데 컨펌을 받다가 컨펌을 해주는 쪽에서 넣으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넣었다고 쳐도 아닌건 아닌거지.
말이 좀 다른데로 흘러갔는데 쨋든 몇년전부터 물론 다른팀도 우리처럼 피해를 본 팀들이 많겠지.
골장면이고 제3자의 입장에선 센스있는 플레이로 보일 수 있지만 담당자라면 한쪽의 시선만이 아닌 반대의 시선도 생각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해서 일어난거 같단 생각도 드네.
애초에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이런 일 조차 없었을건데 조금 더 세심하고 조심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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