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준일 캐스터님한테 음료수 얻어먹은 썰 푼다
작년부터 종종 연락드렸고 파컵 결승 2차전때 춘디치 추모 멘트는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어서
울산전때 중계 오시길래 인사 드릴겸 경기 전날에 연락 드렸는데
스카이 제작진이 다같이 윤정환 위원님 긴장도 풀어드리고 사전에 이야기도 할 겸 해서 점심약속이 있었대 그래서 11시까지 상암에 도착하셔야 했나봐
근데 내 글내역 보면 알겠지만 나는 그것보다 훨씬 일찍 갔어서 혹시 그때 잠깐 인사드려도 되냐고 허락받고
사실 내가 커피라도 드리고싶어서 혹시 얼죽아시냐고 물어봤거든
ㅎㅏ 이런 답장을 받을 거라고 전혀 예상치도 못해서 진짜 한 5초 뇌정지왔어..
암튼 그렇게 되서 경기 당일 10시 30분쯤에 팬카페에서 친구 1명이랑 놀고 있었는데 소캐님한테서 팬타지움 카페로 오라고 디엠이 왔음
그래서 일단 진짜 감사하다고 머가리 박고 소캐님이 직접 음료 주문해주시고 기다리는 동안에 이런저런 얘기 나눴는데
내가 너무 긴장하고 어색해서 첨에는 거의 아무말도 못함ㅋㅋㅋ
재밌었던건 내친구가 해축에서 세컨팀으로 원래 릴을 좋아했다가 내가 어제 친구한테 '내일 소준일 캐스터님이랑 잠깐 만날 수도 있다' 라고 하니깐 알레띠로 바꿨드라ㅋㅋㅋ
그거 들으시고 소캐님이 관상이 되게 바르게 생겼다고..ㅋㅋㅋㅋㅋㅋ
음료 다 마시고 나가시면서 사진 한장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찍어주심ㅠㅠ 너무친절하셔
농담도 재밌게 잘하시고 엄청 친절하셔서 너무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옴!!
아 그리고 주말 제주전도 중계하신다고 함!!
1줄요약: 소캐님 엄청 친절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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