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과 사과문

* 가독성 매우 안좋음 주의 *

필자는 어제 ‘난 이제 밥줘 레전드로 생각 안할거임’ 글을 올린사람입니다.

1. 그딴 개소리 왜했냐?

지금 와서 변명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어이없는 실책으로 승점 1점 날려먹은 후 인스타 들어가자마자 첫번째로 뜬 스토리가 박주영 현 울산 코치의 스토리였고, 그걸 보고 욱해서 글을 적은겁니다.

2. 진짜 그렇게 생각하냐?

조금의 변명을 하자면 ‘나는 레전드라 생각 안할거임‘ 이라고 해서 충분히 오해하실만 했는데, 제 의도는 주멘이 레전드 자격이 없다가 아니라 나는 곱게 못볼거같다라는 의도였는데 제가 말을 잘못해서 잘못 전달된 거 같습니다.

저는 19입문이라 사실 16입문, 05입문하신분들보단 박주영에 대한 좋은 추억이 사실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안좋은 추억이 있었던건 절대 아니고요. 주멘 레전드로 생각합니다. 생각하는데 평소에 인스타에 그런거 안올리던 양반이 갑자기 그런걸 올리니 이사람이 우리 놀리나.. 싶기도 하고 해서 글을 썼습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땐 모든게 아름다워보이지만 안 좋은 일이 있을 땐 모든게 열받는 그런 상황처럼 별거 아니던 주멘의 인스타 스토리도 제 눈엔 ○○○같이 보였나봅니다. 죄송합니다.

3. 밥줘 관련

해당 글 제목이였던 난 이제 밥줘 레전드로 생각 안할거임 에서 밥줘는 조롱의 의미가 아니였고 그냥 별명이라 생각했습니다. 이건 진짜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이건 절대 조롱의 의미로 쓴게 아닙니다.

어제 경기도 지고 제가 경솔한 말도 해서 갤이 불탔던거로 아는데, 박주영을 좋아하시고, 그로 인해 서울을 입문하신분들, 그리고 그 이외 팬분들께 죄송하단 말씀밖에 드릴 수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기적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한마디만 하자면

더 이상 어제 박주영 떡밥으로 서울팬분들끼리 싸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모두 평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