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팬으로서 승패가 중요하긴한데
오늘 올라온 줌인서울 보니까 잘 모르겠다
사람들이 스포츠를 보는 이유는 승패, 결과가 아니라 과정 그리고 가슴에 와닿는 스토리가 아닌가 싶다.
경기 종료 후 모두들 최철원한테 다가가서 격려해주고, 익버지가 꼭 안아주는 모습보고 뭐랄까 눈물이 핑 돌았다.
드라마, 영화보다 더 감동적이다. 부디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
좀 더 과거였다면 아무 걱정없이 기대만 했겠다만, 한동안 너무 힘들었어서 올해 어떤 엔딩으로 마무리 될지 두렵고 떨린다.
하지만 올해는 뭔가... 정말 뭔가 다르다. 위닝 멘탈리티, 우승 DNA 무언가 꿈틀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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