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록이 17시즌 끝나고 이적을 안했으면 어땠을까 싶음
13년도에 처음 와서 센세이셔널 한 활약 보여줬지만 부상으로 못뛴 경기가 많았고
14시즌 윙없는 전술로 서서히 바뀌면서 개인 퍼포먼스는 나쁘지 않았지만 주 포지션인 레프트윙이 아니라 투톱 일원으로 뛰고
15시즌, 16시즌은 아예 윙 없는 전술 쓰면서 경쟁 밀리고 투톱이나 중미로 나왔는데도 그저 그렇다가
황선홍 오고나서 포백쓰고 윙쓰는 전술로 다시 바뀌니까 폼 서서히 올라가더니 스플릿 씹어먹고 리그 우승 견인
17시즌 팀은 맛탱이 갔지만 코너킥까지 장착하고 플레이가 매끄러워지면서 코바와 황선홍의 훼방에도 불구하고 시즌 끝날때까지 도움왕 경쟁
그러다 갑자기 일본 이적해서 1시즌 날리고
제주에서 10골정도 넣으면서 나름 팀 간판선수로 활약하다
뜬금 몽펠리에 이적.. 그리고 폭망
이후 울산이적해서 욕받이신세
윤일록이 16시즌 여름, 17시즌에 두 번 정도 스텝업했는데
이 기조 계속 이어간채로 18시즌 팀 에이스로서 계속 활약해줬더라면
선수 미래는 어땠을까.. 너무 아쉬움
제주에서 뛴 19시즌 제외하고 쭉 내리막인 것 같아서
생각해보니 17시즌 마지막 반짝 하고 19시즌 잘하고 나머지 시즌들은 폭망한거 보면 우리팀이랑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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