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축에서 에푸시 긁는데 진심인 감독님의 올 시즌 타임라인
3/5- 서울 광주전 이후
/이정효 광주 감독은 “저렇게 축구하는 팀에게 패했다는 게 아쉬움보다는 분함이 크다”며 “우리 선수들이 이보다 잘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를 확실하게 보여줬고 팬들은 즐거웠을 것”이라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것은 내 책임이지만 내용에서는 우리가 분명히 이겼다”고 덧붙였다. 안익수 서울 감독은 “결과는 좋았지만 전반 플레이가 많이 밀렸다”며 “개선해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44&aid=0000871146
/그러나 서울전 패배 직후 이 감독의 발언은 다소 선을 넘었다는 견해가 나왔다. 상대 팀에 ‘저런 축구’라고 표현하는 건 누가봐도 ‘폄훼’로 해석이 가능하다. 이 감독은 기자회견 내내 강한 어조로 아쉬움을 표현했는데, 다소 과하다고 느꼈는지 막바지에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 서울의 축구, 안익수 감독의 축구를 나쁘게 생각하는 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킬포: 김경민 댓글)
선수도 목소리를 냈다. 베테랑 공격수 임상협은 SNS에 ‘일 년 동안 경기하면서 매번 좋은 경기를 할 수 없다. 오늘처럼 끈끈하게 버틴 선수들 최고’라며 ‘프로는 결과로 말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황의조도 ‘This is football(이게 축구다)’라고 거들었다./
https://v.daum.net/v/tJrVG6WQoS
+ 박동진 반응
박동진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개인 SNS 스토리에 서울 선수단의 승리 후 사진을 올린 뒤 '단 저렇게 이김'이라는 글과 함께 우스꽝스러운 이모티콘을 넣었다. 먼저 박동진은 시즌 첫 골에 대해 "동계훈련 때 열심히 준비한 결과물이 빠르게 나온 것 같다"면서 "아직 시즌은 길게 남았다. 너무 그 득점에 연연하기보다 계속 열심히 동료들을 도와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동진은 이정효 감독의 발언에 대해 "아마 말씀하시는 도중에 실수를 하신 것 같다"면서 "경기가 끝난 후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생각했을 것 같다. 결과를 내야 하는 것이 프로다. 우리도 그런 경기를 작년에 많이 해봤는데 경기력이 좋아도 이기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결과가 있어야 그게 프로라고 생각한다"라며 본인의 소신을 드러냈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297
+안익수 반응
안익수 감독은 “우리가 집중할 건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가다.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나은 스토리로 다가갈 준비를 해야 한다”며 “후배들이 그런 말씀을 하면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241/0003261725
3/12 (전북전 후)
이정효: “앞으로는 제가 내려서는 축구를 하면 욕을 먹게 될 것이다. 더 공격적으로 할 수밖에 없게 됐다. 제 말에 책임져야 한다”라며 “서울 팬 분들 말이 맞다. 제가 징징거렸다. 앞으로 더 좋은 축구로 보답하겠다”
안익수 감독님께 두 번이나 전화를 드리고 문자메시지 남겼는데 받지 않으시더라고요…. 저라도 화가 많이 났을 것 같습니다
(전북에 선전포고 한마디 한다면?) 아, 아뇨. 이제 그런 거 안 하려고요. 하하하."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68/0000927776
3/27
"아, 그때요. 그때 우리 선수들 기분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얘기한 거거든요. 그때 그냥 분해 가지고 제가 솔직한 거를 얘기한 건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저도 좀 과했죠. 과한 부분이 있죠. 근데 프로 경기 중에 선후배가 어디 있어요? 그런 게 어디 있어요. 우리 팀만 잘 챙기면 되지, 제가 남의 팀까지 신경 어떻게 써요. 우리 팀 신경 쓰기도 바빠 죽겠는데. 저희 팀 같이 훈련하는 우리 선수들, 우리 스태프들이 중요하지 제가 지금 다른 팀까지 생각할 여력이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게 생각하고 이야기를 했는데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아, 좀 더 조심하자. 나의 감정을 좀 추스르고 앞에 좀 잘 좀 깔고 화를 내자, 표현을 하자.' 이렇게 다시 한번 생각했죠. 배웠죠. 5월 9일날 기대되긴 해요. (만기자: 반응을 예상하지 못하셨죠? 막 이슈가 되니까.) 아 재밌, 아 좋았어요. 오, 전투력이 쫙 올라가더라고요. 그래서 5월 9일날 광주 팬분들도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기자: 뜨거운 분위기가 연출되기를 바라시는 것 같고...) 아니, 진짜 저러다 나 맞으면 책임질 거냐고요. 때리시진 않겠지만. 좋은 경기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체 왜 긁는건지 좀 시원하게 말씀좀 해보시죠?
그와 별개로 인터뷰 한정 그저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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