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의 전설이자 레전드인 선수
GIF 최적화 GIF 원본 다운로드6.68M > 1.31M
GIF 최적화 GIF 원본 다운로드9.83M > 431K
GIF 최적화 GIF 원본 다운로드9.06M > 974K
하다하다 같은 축구 동업자한테도 저격 당하고
-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포항 양동현이 SNS에 본인의 거친 플레이를 비난하는 글을 올리면서, 축구 외적인
일로 사람들의 이름이 올랐다. 어땠는가?
개인 SNS에 올린 거니 개인의 자유다. 그 일이 있은 뒤 많은 분들이 내게 물어봤다. 내가 프로 생활을 17년을 했다. 17년 동
안 선후배 누구도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었다. 시간이 지났으니 세상도 바뀐 것 같다. 본인이 그렇게 느꼈으니 쓴 것이고, 난
특별하게 느낀 건 없다. 다만 경기장에서 일어난 것은 경기장에서 끝내야 한다.
- 본인의 거친 플레이에 대해 안 좋은 시선도 많은데?
요즘 수비수들은 체격이 크다. 나처럼 작은 신체조건을 가진 선수가 K리그에서 살아남으려면 거친 플레이를 해서라도 상대를
막아야 한다. 그런 말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다. 양동현 덕분에 더 유명해진 것 같다.
- 팀 입장에서는 상대의 기를 꺾기 위해서라도 조성환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전 세계 어느 팀이든 거친 수비수가 1명은 있다. 거칠게 하는 건 그만큼 상대가 잘 하기 때문이다. 내가 수원, (이)동국 형이
포항에 있을 때 내가 거칠게 수비했었다. 당시 동국 형은 싫은 내색 한 번 안했고, 경기 후에는 경기장에서 수비수라면 그래야
한다고 했다. 내가 포항, (정)성훈 형이 부산에 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성훈 형을 막으려고 뒤에서 거칠게 했었다. 경기
가 끝난 뒤 죄송하다고 하니까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답하셨다. 공교롭게도 두 형과 전북에서 모여 우승을 함께했다. 솔직히
중동 원정 가면 장난 아니다. 거친 걸로 따지면 거기가 더 심하다. 요즘 선수들은 조금이라도 실수하거나 잘못하면 SNS 상에
서 이슈가 되니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아 아쉽다.
인터뷰로도 거친 거랑 비매너랑 구분을 못하던 분
추천인 99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