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 발표 후폭풍] 또 들러리 논란, 일부는 '그 명단' 회의 때 처음 봤다
해당 내용은 여러 미디어를 통해 많이 소개된 만큼 여기서는 차치하겠다. 더 문제인 건, 이 사안이 처리된 방식이다. 우루과이전 킥 오프 한 시간을 앞두고 발표된 것도 문제지만, 더 문제인 건 공개 진행될 경우 반드시 문제가 될 이 사안에 대한 이사회 전체 구성원의 의식 공유와 공론 과정이 없었다는 것이다.
일부 구성원들은 외부로 노출되지 않은 100인 명단을 그날 회의에서야 접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 그리고 일부 이사들이 소극적으로나마 이 사안이 분명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짚었지만, 사실상 사안이 결정된 분위기였기에 그들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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