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 도착해서 쓰는 대전 원정 후기
본가는 서울이지만 직업 특성상 포항에 사는 북붕이야...
이제 집 와서 씻고 글 쓰네!
아침에 출근했다가 경기장 가려고 역에 대충 차 세우고(딱지 끊김...)
포항역>대전역>대전월드컵경기장
원정에 지하철이 있는건 진짜 좋은 것 같아!
근데 경기장역에서 경기장까지는 한 10분 걸리던데...
문득 상암 생각 나더라
대전 월드컵 경기장 처음 가봤는데 시야도 좋고 괜찮더라!
경기 전에 스폰 가게? 이런것도 전광판에 띄어주던데
근데 난 개인적으로 경기장마다 잔디냄새? 이런거 되게 좋아하는데 대전에는 갈비냄새가 나는거야...
배 개고프더라(집와서 보니까 무슨 한우축제 했다며? 내코개코)
승규는 없고... 최중사님 명제에 백종범...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워밍업 상대쪽에서 하는 경기장은 또 처음이였네....오늘 기평 코너킥 차러 오면서 환호 유도 하는데 진짜 멋있더라
뭔가 쓸 말이 많았는데 일단 피곤해 죽겠어
0:2에서 2:2까지 따라간건 진짜...
나상호 골도 뭔가 작년 FA컵 준결승 대구전 생각나더라
무엇보다도 김주성 이태석 이 친구들이 작년보다 너무 잘 해주고 있어서 기특하고...!
우리 응원 소리도 컸던 것 같아
경기 끝나고 지하철 타고 대전역 왔는데 북붕이들 많더라
성심당에도 많고 ㅋㅋㅋㅋㅋ 근데 늦게 가니까 빵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네
축구특별시... 서울특별시... 전광판에서 많이 논하던데
할 말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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