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단체로 펑펑울던걸 처음으로 목격한날
나는 에푸씨 팬이 되었다..
눈내리던 수원월드컵경기장 마지막을 향할때부터 한분 두분 우시더니 경기끝나고 눈은펑펑내리고 내주위는 다울고
에푸씨 팬질 15년동안 하면서 딱 두번 울어봤다
2010년 리그우승하던날은 미친듯이 기뻤고
2012년도 마찬가지
2013년 광저우랑 아챔결승땐 울진 않았고 울컥하긴 함
2016년 주멘의 극적 골로 우승했을때 펑펑울고
나머지 하나는 남춘이 떠난 다음날 그 경기..
아마 앞으로 내가 에푸씨땜에 운다면 아챔우승 때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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