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님 얘긴 아니지만
우리 어머니도 연예인 별로 관심 없으신 편이었는데
최근 어떤 가수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여기저기 버스타고 다니면서 공연보러 다니고하면서
엄청 소녀처럼 즐거워하고 나한테 자랑 늘어놓고하는거보고는
귀엽기도하고 흐뭇하기도 했는데
내가 타향생활을 하다보니 실제로 어떤 느낌인지는
몰랐거든 그런데 오늘 티비로 영웅시대 팬분들 보니까
엄마 생각도 나고 저렇게 즐기겠구나 싶은 생각드니까
괜히 미소 지어지더라 오늘도 공연보러 가셨거든 ㅋㅋㅋ
오늘 경기로 인해서
임영웅님팬분들도 자식들이 좋아하는 축구문화가 어떤지
우리도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문화가 어떤지 느낄 수 있는
엄청 의미 있는 시간이었지않을까 싶은 마음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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