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액션] '연이은 슈퍼 세이브' 백종범, "선방은 만족하지만, 패스 부분 아쉬워"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3/0000157658
Q. 지난 경기가 올 시즌 첫 경기였는데
A. 아무래도 저번 경기가 큰 부상 이후로 거의 1년 만에 뛴 경기여서 좀 긴장을 좀 더 많이 했다. 형들이 실수를 했는데도 괜찮다고 다독여주셔서 좀 더 마음 편히 이번 경기를 준비했던 것 같다.
Q. 지난 경기 실수도 많았고 실점도 많았다.
A. 오히려 형들이 다독여주시고 괜찮다고 해 주시니까 이 좋은 느낌을 주실 때 내가 좀 더 잘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 좀 더 책임감 가지고 이번 경기를 준비했는데 잘 맞아떨어졌던 것 같다.
Q. 오늘 경기는 선방도 많았다. 만족스러웠는지?
A. 선방 부분에서는 만족했는데 패스 미스나 좀 빌드업적인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워서 이제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Q. 선방의 비결이 있다면?
A. 비결이라기보다는 항상 감독님께서 훈련 때도 100%로 하는 걸 원하시는데 계속 훈련 때 의조형 상호형 일류첸코 등 좋은 선수들의 슈팅을 막다 보니까 좀 경기장에서 좀 더 편한 것 같다.
Q. 오늘 빌드업 미스도 있고, 판단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어떤 면에서 실수가 나온 것 같은지?
A. 원래 저희가 포백을 주로 쓰는 팀인데 오늘은 이제 쓰리백을 쓰다 보니까 전술적으로 좀 바뀐 부분에서 좀 미스가 있었던 것 같다. 빌드업 시에는 포백이 더 편한 것 같다.
Q. 골키퍼 경쟁 구도가 불붙은 것 같은데
A. 경쟁이라기보다는 일단 저희 팀 골키퍼 4명 다 좋은 선수들이다. 훈련 때 100% 하다 보면 한 경기 한 경기 경기 수를 늘려가는 게 목표고 계속 팀이 이기게 하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그냥 경쟁이라기보다는 그냥 같이 4명에서 한 시즌을 잘 풀어갔으면 좋겠다.
Q. 팬들에게 한 마디
A. 진짜 오늘 많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작년에 계속 1승하고 연승을 많이 못 달렸었는데 원정이든 홈이 든 계속 이어서 더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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