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 익버지 전술 접근 방식이 달라져서 체감이 힘든 느낌?
22시즌은 본인의 전술이 우선인 느낌이 강했음.
강하게 표현하는 팬들은 본인의 전술적 이상 실현을 위해 FC서울을 수단으로서 쓴다고 성토함
시즌 내내 우리는 이 전술 쓸겁니다 ~ 하고 다니니까 모든 팀들이 내려 앉다가 뒷공간 역습만 파는 정답지를 가지고 있음
이제는 바꾸겠지? 안바꿈
상스 직전부터 진짜 개축 싹다 축구 못해서 눈 딱 감고 고집 한번 꺾었으면 쉽게 갈 수 있었음
끝까지 포기 못하다가 수엪전, 파컵 결승 1,2차전 가서야 꺾음
23시즌은 그냥 다 내려놓고 성적임
22시즌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우선 순위인데 뒷공간 역습 보완과 상대방 전술 대응임
그거 두개부터 필수 전제로 해놓고 이제 능동적으로 뭔가 하려고 함
울산전도 그렇고 포항전도 그렇고 전술 분석 보면 확실히 상대방 잘하는거 못하게 하겠다는게 느껴짐
(예를들어 울산전에 엄원상, 바코 투명인간 만든거 같은)
그래서 나 같은 축알못도 뭘 하려는지 아는 22시즌과 다르게 23시즌은 그냥 국밥 늪축구 한다고 받아들이게 되는거 같음
그리고 사실 지금 보여주는 모습들이 22시즌 하반기에 바랬던, 했어야 했던 전술이지
조심스럽게 기동볼처럼 재미도 주고 성적도 가져오는건 어렵다 말하고 싶음
당연히 현재 모습으로 만족은 안함 더 잘해야지
하여튼 나는 파컵은 명백한 최악의 판단 미스였고
(또일또일 & 풀로테 근거 있었음 but 최악 대비해서 1군 벤치에 박았어야함)
기동볼한테 타팀들 쳐맞는거 보면 오늘도 그렇고 리그에서는 잘하고 있다고 봄
호삼, 김경민, 윌리안...우리도 대전 김인균처럼 후반에 변수 만들 자원들인데 이들의 공백이 가장 아쉬움
아 그리고 이걸 깜빡 했는데 이번 시즌 수비진 진득하게 알박기 시전하고 버티는거 보니까 진짜 신기하고 잘하고 있다 말하고 싶음
작년이랑 가장 큰 차이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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