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주의) 2023년 익수볼 현재까진 박수 쳐줄수있는 경기력임
익수지지파도 아니고 아웃파도 아닌데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이니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생각해주면 좋을듯
우선 본인이 봤을때 기준으로 큰 공통점과 차이점만 적어보면
#작년과 공통점
1. 측면 공격 위주
2. 측면에서 2~3명의 숫자를 유지
#작년과 차이점
1. 전문 윙어들의 유무
2. 측면 전개의 목적
차이점에서 1/2번은 곧 우리 올시즌 공격 핵심이라고 봄
조영욱은 애시당초 윙어 자원이 아니고 강성진은 측면치고 발이 느림
나상호는 측면을 본인이 정말 잘 소화해주는거임
근데 올해는 전문 윙어들이 생겼고 수비가담도 잘되고 있어서 안정감이 옴
그리고 측면 전개도
작년은 숫자를 유지하고 대형을 만들면서 올라가려는 경향이 강했다면
올해는 빠르게 측면으로 패스를 주고 톱이나 풀백이 오버랩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뀜
근데 답답한 경기들이 나오는건 측면 파괴력이 없으면
팬들은 공격기회가 별로 없으니 답답하게 느끼는거지
이건 상대 수비가 우리 측면 공격전개부터 마무리까지 잘 틀어막았단 의미도 됨
추가로 공격수 부분에서 일류가 기용도가 떨어졌는데 본인 생각으로는
1. 황의조와 공존이 불가
2. 일류의 활동범위
이 두가지가 원인이라고 생각하는데
1번을 풀어서 설명해보면
일류는 투톱형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측면보다는 2선과 연계가 중요함
이제 2번으로 연결이 되는데
일류는 위아래로는 활동량을 가져가도 좌우로 벌리는 스타일이 아님
근데 황의조는 해외 시절이랑 국대까지 보면
측면으로도 뛰어본 경험 덕분인지
좌우로 벌리는거나 위아래로 움직이는 등 활동적인 부분에서 일류보다 소화를 잘하고 있는건 팩트임
그리고 작년과 다르게 전술자체가 중앙 미드필더들이 2선 역할보단 3선 역할이 더 강해서
일류첸코의 강점이 죽은 느낌이 강함
박동진은 본인 자체가 뛰어다니는데는 자신이 있으니까
좌우로 열심히 뛰어다니니 효과가 더 잘 나오는거라고 봄
개인적으로 황의조 나가면 일류가 사실상 나올수밖에 없을텐데
난 자주 나온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함
측면이나 중앙미드필더 중 누군가는 필연적으로 중앙 2선 역할처럼 움직이는 누군가가 있어야 일류가 살아날거라고 예상이 되네
선수 개인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개막전 그 베스트11과 전술이 현 감독이 준비한 완전체가 아닐까 싶음
단, 골키퍼 부분에서 최철원은 정말 누구도 예상못한 카드였을듯...
지루하다 답답하다 하지만
작년보단 확실히 괜찮은 점이 더 많고,
매경기 득점도 나오면서 질경기 비길 줄도 알게 되었다는거에
현시점까진 열심히 응원할맛이 나는 느낌임
이렇게 계속 잘되서 전성기때처럼 언제나 상위권 시절로 다시 돌아갈수있길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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