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완승' 서울 안익수 감독 "슈퍼매치의 무게감을 견뎌서 다행"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09/0000020438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많은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승리를 할 수 있었다. 슈퍼매치의 무게감을 견디고 결과를 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무실점 경기는 아쉽게 놓쳤다. 이에 대한 쓴소리도 있었다. 안 감독은 "상대의 전술 변화에 대처를 했어야 했는데 그것을 하지 못해서 아쉬웠고, 조금 욕심이 있을 수 있었겠지만 아쉬운 마음에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슈퍼매치에는 3만명이 넘은 관중들이 찾았다. 안 감독은 "슈퍼매치는 K리그에 큰 메시지를 주고 있다. 여러가지 부분이 있지만, 많은 일들로 서로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심에는 팬들이 있었고 팬들의 사랑이 멈추지 않은 덕분에 동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라고 웃어보였다.
지난 시즌과는 다른 경기력과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안익수 감독은 "함께 발전하고 있는 듯 하다. 팬들이나 구단, 선수들, 나까지 함께 발전하려고 고민한 흔적이 있었고 각자 위치에서 다 나은 상황을 만들어내기 위한 준비가 나오지 않나 생각한다. 지금 이 시점에 지나치게 기뻐할 필요는 없다. 여덟 경기를 치뤘고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구단들도 있기 때문에 갈길은 멀다고 생각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매진해야 한다."라고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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