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수원 서포터석 간 임상협 "절 응원해주셨던 분들... 슈퍼매치 계속 되길"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6/0000071053
임상협은 "상호가 도발적인 세리머니를 했다. 조금은 식혀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후 상호 이야기 들어보니까 수원팬분들이 손가락 제스처를 하셨다고 하더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한다"며 "인사하러 갔을 때는 박수쳐 주시는 분들도 있고 가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그래도 저를 응원해 주셨던 분들이어서 인사를 하고 싶었다. 당연히 경기를 져서 기분은 안 좋으실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인사는 해야 할 거 같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제는 라이벌이 된 수원이지만 그래도 분위기를 반전하길 바랐다. 임상협은 "몇 년간 수원이 굉장히 안 좋았다. 지금은 최하위에 있는데, 다시 잘해서 계속 K리그에서 슈퍼매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공격진에 나서는 황의조, 나상호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임상협은 "둘다 워낙 능력있는 선수들이다. 같이 해보면 클래스가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서로 경기하는데 편하고, 앞으로도 도움을 주고 싶다. 두 선수가 공격쪽으로 좋기 때문에 내가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고 있다. 체력적으로는 괜찮다. 두 선수가 포인트를 많이 해주고 있기 때문에 나도 다른 쪽으로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천인 132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