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본 개축 경기이자 개 씹명경기(우리 경기 아님)
내가 처음으로 본 k리그 경기이자 서울팬인 나에게도 역대 최고의 명경기로 기억되는 경기
때는 2004년
당시만 해도 전기리그 후기리그 나누어서 리그 진행할때였는데 전기리그 우승팀과 후기리그 우승팀 그리고 2팀을 제외하고 전기,후기리그 통틀어 승점이 높은 2팀이 4강 플레이오프를 하던 시절
당시 전기리그 우승팀
당시 후기리그 우승팀
그리고 통합순위
이에따라 포항, 수원, 울산, 전남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플레이오프는
전기,후기 우승팀이었던 포항과 수원의 승리로 챔피언 결정전은 두팀간의 맛대결로 이어지는데
1차전은 0대0으로 끝나고
내가 본 경기가 바로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수원의 이운재와 포항의 김병지라는 국대급 골키퍼이자 역대급 라이벌 골키퍼를 보여한 2팀 답게 선방쇼를 선보였고 연장까지 승부가 나지 않은채 0대0으로 종료
결국 승부차기 까지 가는데
4번째 키커 까지 3대3 동률이 나오고
수원의 선축으로 5번째 키커가 성공하고
포항의 마지막 다섯번째 키커로 나온 선수는
다름 아닌 김병지
그리고 그를 막아야 하는 라이벌 이운재
그 결과는?
이운재가 선방과 함께 자신의 라이벌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수원은 팀 역사상 3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렇게 이 두 선수의 라이벌 대결로 수원과 포항은 리그 우승과 준우승이라는 희비로 엇갈리며 2004시즌이 마무리가 된다
https://youtu.be/j5eNPBtORas
(승부차기 영상)
https://youtu.be/yr6nD0tZFxE
(당시 챔피언 결정전과 두 선수의 리그 내 라이벌 관계를 요약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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