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광주 감독 제대로 뿔났다, "화가 난다. 선수 선발 깊게 고민하겠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998735
이 감독은 23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를 0대0 무승부로 마치고 "오늘 팬분들한테 부끄러운 경기를 했다. 죄송하다. 우리 팀 수준이 딱 이 정도인 것 같아서 더 화가 난다. 경기를 이겨야 하는데, 딱 이만큼 밖에 못 벗어난다. 저부터 반성을 해야 할 것 같다. 다시 한번 팬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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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 5명을 교체한 이 감독은 "멤버가 바뀌어도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 훈련했던 우리 팀 목표가 있다. 높은 곳을 바라보고 가는데, 그에 맞지 않는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들이 안 보였다. 경합 상황에서 몸을 사렸다. 사소한 것들이 우리 팀 발목을 잡고 입다. 선수 선발에 대해서 깊게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라인업 변화를 시사했다.
계속해서 "상대가 우리의 장점을 무력화할 때, 그걸 뚫지 못하면, 바꿔 말하면 내 능력이 없는 거다. 나부터 반성을 해야 할 것 같다. 오늘은 많이 지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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