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니 감성적이 된다
처음 이 팀 팬으로 입문했을때 수원삼성이라는 팀은 프런트나 선수나 팬이나 우리팀을 제대로된 프로팀 취급도 안했음
그때 수원삼성은 명실상부한 리딩팀이었고 스쿼드도 지금의 전북현대 그 이상이었음. 이운재 송종국 마토 이정수 곽희주 이관우 백지훈 안정환 에두 나드손 김남일 조원희 등등
근데 토요일에 보니까 그 기세등등했던 팀이 흔적도 없이 완전히 사라진것같아 기분이 묘함. 우리팀 팬들을 취급도 안해주던 저쪽 팬들이 걸개 내용보고 치욕스러워하는것도 상상도 못할 일이었는데ㅋㅋㅋㅋ 우리도 예전 전성기로 돌아가려면 갈길이 멀지만 그 증오스러웠던 팀이 저렇게 쇠퇴한거보면 참 오랜 시간이 지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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