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은 심판들에게 아주 강력한 메세지를 주는 계기일거임
K리그도 어느덧 VAR 제도를 도입한 지 시간이 꽤 흘렀고
VAR로 인해 조금이라도 더 정확한 판정을 하는 케이스가 증가했음.(물론 울산전 설영우 김희곤은 내 상식으로 설명 불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졌냐"라는거임.
채상협주심이 극단적인 경우로 심판매수라던가 개인의 감정을 갖고 강원의 승리를 기원해서 고의적으로 편파오심을 저질렀다고는 생각하기 싫음.
(왜냐면 이 가정이 팩트라면 K리그는 또 병들고 더이상 소생 불가일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오심이 나왔고 해당 시퀀스에서 휘슬부터 불어버리는 행동을 했을까.
오심 자체는 심판의 육안으로 한 번에 정확히 체크하지 못했다는 능력부족이 1 그리고 VAR을 사용조차 할 수 없게 휘슬부터 불어버린 판단이 능력부족2
그리고 경기분위기가 상당히 치열해진 상황이였기에 또한 심판도 사람이기에 분명 분위기에 휩쓸리는 영향이 있었을 거임.
그로인해 그 짧은 몇 초의 경합상황에서 혼전이 발생했고 심판도 냉정한 사고를 유지하지 못 한 채 강원선수가 넘어졌다는 사실만으로 성급하게 휘슬을 분 것.
아마 심판은 VAR의 존재를 망각하지 않았을까 싶음.
그 상황에서 휘슬을 먼저 불어버리면 VAR조차 볼 수 없다는 판단까지 도달하지 못한거지.
선수들이 항의하자 귀에다 손 갖다대고 뭐라뭐라 했지만 VAR실에서 들려오는 답은 이거였을거임 "님이 휘슬 불어서 더 보지도 못함;;"
심판도 사람인지라 매순간 정확한 판단을 하긴 어려울 거란거 이해함.
17년부터 심판을 하던 양반이 이런 기초적인 실수를 심지어 게임에 승패를 좌지우지하는 실수는 두 번 다○○○생하지 않았으면 함.
부디 K리그의 심판들이 본인이 갖고있는 휘슬과 판정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매 경기 임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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