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울전' 가장 마음이 복잡했던 남자, 이을용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110
이날 경기에서 심정이 가장 복잡했던 건 바로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이었다. 이을용 총감독은 1995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튀르키예 무대에 진출했다가 2006년 FC서울로 복귀했다. 선수 시절 이을용은 FC서울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었다. 은퇴 후 FC서울에서 2017년부터 코치 생활을 하기도 했고 2018년에는 감독대행으로 FC서울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이을용 총감독은 강원FC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이다. 현역 시절 FC서울에서 뛰다가 2009년 강원FC가 창단되자 강원FC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11년까지 강원FC에서 뛰었다. 은퇴 후 지도자 생활도 강원FC에서 시작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강원FC 코치를 지낸 뒤 이후 이 경력을 바탕으로 청주대학교를 거쳐 FC서울 지도자로 이직한 바 있다. 강원도 태생인 이을용은 올해부터 강원FC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추천인 16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