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회관 앞에서 1인시위 진행합니다 (4/28 11:00~14:00)
FC서울은 지난해부터 1년에 한차례씩 오심으로 인하여
꾸준히 경기 결과와 승점, 나아가 시즌의 전체적인 흐름에
지대한 영향이 가는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를 원활하게 진행해야 할 심판은 아이러니하게도
경기의 흐름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변수를 만들어내고 있고,
이에 대한 후폭풍과 피해는 오롯이 팬들과 선수, 구단에게 갑니다.
금번 오심에 대한 피해는 비단 FC서울만의 것이 아닙니다.
리그 내에 잔존하는 저질 심판들의 존재, 저질 판정의 난립은
비단 우리팀의 피해만이 아닌, 나아가 "혹시 우리 팀도 이런
피해를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잠재적인 불안감,
나아가 전체 심판집단에 대한 불신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K리그를 주관하는 프로축구연맹, K리그 심판진 운영을 담당하는
대한축구협회가 심판의 신뢰도 향상이라는 문제에 대해
손 놓고 바라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니, 손 놓고 바라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코로나 판데믹에서 벗어난 2023년 K리그는
예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성장하고, 흥행중입니다.
경기장을 가득 매운 팬들은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선수들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듯 명승부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각본 없는 드라마에 어김없이 개입중인
수준 이하의 판정은 K리그의 성장세에 제동을 걸고있습니다.
오심으로 피해를 받은 구단의 지지자로서,
나아가 한국 축구의 발전을 바라는 팬의 입장으로서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이 이번 사안에 대해
합당한 징계를 내릴 것을 요구하며,
K리그 심판의 수준 향상을 통해 심판과 팬, 선수간의
원활한 신뢰 구축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위 예정 시간/위치
시간 : 4월28일(금) 11:00~14:00
(유동인구가 많은 직장인 점심시간을 겨냥했습니다)
위치 :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46 축구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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