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 피해' FC서울 팬, 축구회관서 1인시위 "수준이하 심판에게 분노한다"

https://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137

지난 해 3월 FC서울은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윤종규가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주고 결국 팀이 패했지만 해당 판정은 오심이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강 씨는 “지속된 오심은 FC서울만의 문제가 아니다. K리그 다른 구단들도 오심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팬들과 심판의 불신은 더 커질 것”이라면서 “심판이 공정하고 투명성 있게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이 사건을 잘 처리해야 한다. 더 공정한 판단, 채상협 주심에 대한 합당한 징계,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이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 씨는 “FC서울 선수들에게도 이번 오심 사건은 아쉬울 것이다. 좌절하고 분노하고 실망할 것 같다”면서 “경기 외 사건에 대해서는 팬들이 분노하고 항의하고 공론화 시킬 테니 선수들은 다음 경기, 다다음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주셨으면 한다. 잃어버린 승점 1점 이상의 승점을 충분히 딸 수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오심 피해를 입은 선수단에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