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안익수 서울 감독 "나상호, 대표팀 주력 멤버 수준에 근접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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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상호는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기장에서 관전하는 가운데 멀티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안 감독은 나상호가 대표팀에서도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팀에선 상호의 장점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그러나 대표팀은 다른 상황이다. 그래서 잘 펼쳐보이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대표팀 주력 멤버가 되기 위한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4라운드 이후 오랜만에 선발로 복귀해 무실점 승리를 이끈 골키퍼 최철원에 대해서는 "실패는 인생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과정이다. 개선하려고 노력했던 것을 통해 기회를 만들었고, 우리와 함께 그라운드에 서있는 이유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경기 전 4위였던 서울(승점 19, 21골)은 아직 10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포항스틸러스(승점 19, 14골),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7)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안 감독은 "10경기했다. 1로빈 라운드가 끝나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각 팀의 장단점이 알려진다. 개선하고 진화해야 한다. 더 많은 노력이 수반돼야 더 나은 위치로 갈 수 있다"며 서울이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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