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득점 선두 등극' 나상호가 말하는 지난 시즌과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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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을 추가한 나상호는 올 시즌 리그 득점 7골을 기록,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나상호는 "팀 동료들이 골을 넣을 수 있게 많이 도와준 덕분이다. 코팅스태프나 감독님이 공격적인 주문을 많이 해주셨다"며 다른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 시즌 7골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과의 차이에 대한 질문에는 "자신감에 차이가 있다. 작년에는 소극적인 면이 있었다. 올 시즌에는 빼앗기더라도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지가 있다. 그런 면에서 공격적으로 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다녀온 것이나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참고한 것도 도움이 되고 있다. "월드컵도 많은 경험이 됐다. 또 유명한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빼앗기더라도 공격적으로 하는게 상대에게 위협이 된다는 걸 느꼈다. (손)흥민이 형 경기도 챙겨보고, 나폴리에 있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브라이턴의 미토마 (가오루)의 경기도 본다. 연습 때부터 그런 플레이를 도전해보고 있다"고 전했다.
계속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듯 동료들의 조언으로 자신감을 얻기도 한다. "지난 강원FC전 때 일대일 찬스에서 팔로세비치에게 패스를 준 장면이 있었다. 내가 때리면 득점 가능성이 낮을 것 같아서 패스를 준 건데, 동료들이 '왜 패스했냐, 네가 때리는 게 들어갈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팀원들이 용기를 줘서 오늘 경기에서 믿음을 갖고 더 적극적으로 슈팅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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