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북 사건 썰 종종 푼거 같은데 또 쿨타임 돌았나

당시 본인은 바로 전날에 강화쪽에서 소모임 mt가 있어서 전주 원정 사실 안가는거였음

근데 소모임 몇몇 형들이 아침에 갑자기 "갑자기 뽐뿌 오는데 어차피 우리 자차인데 전주 갈까?"

했는데 대부분이 콜을 때림

그래서 집에 갈 인원들은 집에 가고 

한 차 내다섯대 정도로 개별 원정을 가게 됨

경기 결과야 중요하지 않은 썰이니 패스하고

하여튼 경기 끝나고 매북놈 한놈이 경기장 가로지르더니

우리 여성팬 다 있는데 바지 까고 개 ○○○하더라. (지금생각하보면 엄밀히 그거도 성추행 아님?)

걔네가 맨날 주장하는게 우리가 뭐 홍염을 투척했다 그랬나?

실제로는 투척은 아니고 내 기억이 맞다면 그 난간에 무슨 스프레이 같은 통이 있는데 그게 바람에 날려 떨어진걸 앞에서 깽판치던 애가 맞음

그거 보고 눈돌은 매북놈들이 단체로 몰려와서 위협한거임

그 과정에서 토마토 날아오고, 돌멩이 날아오고 해서 돌북이 된건데

설상가상으로 우리 소모임 어떤 40대인가 50대 남성분이 머리에 그 돌을 맞고 병원 실려가신 걸로 기억함

ㄴ 이건 직접 본게 아니라 구급대 출동한거만 본거라 정확하진 않음

그러다가 한 두시간 만에 경기장 나감

근데 문제는 위에 언급했듯이 우리 소모임은 다 개별차로 와서 위험한 상황이었단 말이야

실제로 우리 일행이 탄 차가 갑자기 타이어 펑크나서 보험 부르느라고 시간이 더 지체됨

그래도 현장팀에서 "일단 위험하니까 버스타고 중간에 내리자" 해서 버스를 탐

근데 내가 그때 마킹이 현영민 이었음.

근데 버스 타는 타이밍에

"○○○ 현영민 ○○○끼야 죽고싶어!!"

소리가 들려서 '에이 설마 나겠어?' 하고 주위 존나 둘러봤는데

암만 봐도 현영민 마킹이 나밖에 없더라

그래서 개쫄아서 버스 탐.

근데 가관은 버스 타고 나서였음.

간신히 출발하는데 카니발 두대가 우리 버스를 막음.

기사님 개빡쳐서 크락션 울리면서 "이건 뭔 ○○○이야?"

하고 피했는데 

이 십○○○들이 또 앞으로 와서 차를 막네?

그때 어린이팬도 있었는데 애들 울고 난리 남

그때 경찰차 두대 오니까 두대 슥 도망감.

경찰측에서도 위험하다고 판단했는데 톨게이트 통과할때까지 우리 에스코트 해줌.

개별로 온 우리는 톨게이트 통과하자마자 잠깐 정차해서

매북 놈들 근처 없는거 확인하고 하차해서 일행차 기다리다가

뒤늦게 일행차 와서 타고 올라갔음.

10년도 더 됐지만 그 경찰분들 우리 차 올때까지 기다려주셨음. (아마...? 사실 기억이 막 명확하진 않지만)

그래서 서울 오니까 3시인가 4시 되더라

첫차 뜨기까지 얼마 안남아서 국밥 집에서 첫차 뜰때까지 밥먹으면서 기다렸다가 첫차 타고 간걸로 기억함ㅋㅋㅋ

이거 사실 존나 요약한건데 좀 긴거같으니 3줄 요약 드감

1. 애초에 그 사단은 그쪽에서 먼저 성추행급으로 원인 제공을 했다.

2. 돌던지고, 위협운전 하는 등 온갖 추태는 다 부렸다.

3. 인생 살면서 유일하게 경찰 에스코트 받아봄ㅋ

(근데 이거 제대로 요약해준거 맞나...?)